환율 뉴스

[2026년 1월 3주차] 미국 PCE부터 BOJ 금리결정까지… 변수 가득한 폭풍전야의 박스권

[2026년 1월 3주차] 미국 PCE부터 BOJ 금리결정까지… 변수 가득한 폭풍전야의 박스권
미국 PCE, BOJ, 엔화의 약세

지난주 환율 동향

지난주 외환시장은 큰 상승과 하락이 반복된 한 주 였어요.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치솟으며 1,480원 선을 위협했으나, 미국의 이례적인 구두 개입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엔화의 약세와 동조화된 원화

원화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일본이었어요.

  • 다카이치 트레이드: 일본 다카이치 총리의 확장 재정 시그널로 엔화 가치가 급락(달러/엔 160엔 육박)했어요.
  • 동조화 현상: 글로벌 시장에서는 원화는 엔화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때가 많아요. 지난주도 마찬가지로 엔화가 떨어질 때 원화도 덩달아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구두개입에 하락한 환율 

달러/원 환율 상승세에 제동을 건 것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이었습니다.

  • 베센트 장관은 한국 원화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싸다며 직접적으로 원화 약세에 대한 의견을 표출했어요.
  • 이러한 구두개입의 뒷 배경에는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이행 차질 우려와 미국의 무역 적자 확대(원화 약세 시 한국 수출 증가)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돼요.

글로벌 강달러 기조 지속

유로와 위안화의 약세, 연준 독립성 이슈 속에서도 달러 인덱스가 99.37까지 오르는 등 ‘달러 강세’ 흐름 자체는 여전히 견고했습니다.

이번주 환율 시장 전망

이번 주는 상단과 하단이 모두 단단한 박스권 장세(1,460원 ~ 1,480원)가 예상됩니다.

견고한 상단과 하단

  • 상단 저항선: 미 재무부의 경고와 한미일 공조 분위기로 인해 투기 세력이 1,480원 위로 밀어 올리기엔 심리적 부담(개입 경계감)이 커요.
  • 하단 지지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서학개미들의 환전 수요가 꾸준해 환율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어려워요. 코스피가 올라도 내국인의 해외 투자가 늘어 환율 하락 효과가 상쇄되고 있어요.

시장을 흔들 핵심 변수 3가지

  • 일본의 움직임이 변수: 23일 일본은행(BOJ) 회의와 다카이치 총리의 행보가 최대 변수에요. ‘다카이치 트레이드’가 지속되어 엔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면 달러/원 환율도 덩달아 상승할 수 있어요.
  • 차기 연준 의장: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이 임박했어요. 연준의 독립성이 우려되는 인물이 지명될 경우 달러 약세(유로 강세) 요인이 될 수 있어요.
  • 트럼프 관세 리스크: 유럽에 대한 그린란드 관세 위협 등 무역 전쟁 공포가 되살아나면 안전자산인 달러로 돈이 몰릴 수 있어요.

주요 경제지표 체크리스트

  • 1월 19일 (월): 미국 휴장 (거래량 감소로 인한 변동성 주의)
  • 1월 22일 (목): 미국 PCE 물가지수 (연준 금리 결정의 핵심 지표, 매우 중요)
  • 1월 23일 (금):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 (엔화 방향성 결정)

현재 달러/원 환율은 미국이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엔저 현상에 따라 하단이 받쳐지고 있는 형국이에요. 1,480원 상단은 제한적이나, 일본발 변수와 목요일 미국의 물가 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심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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