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뉴스

[2026년 1월 4주차] 미-일 공조가 쏘아 올린 달러 약세, 환율 하락의 시작일까?

[2026년 1월 4주차] 미-일 공조가 쏘아 올린 달러 약세, 환율 하락의 시작일까?
달러 약세, 환율 하락, 환율 동향

지난주 환율 동향

코스피 5,000 시대와 원화의 아이러니

지난주 우리나라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어요. 1년 만에 지수가 두 배나 뛴 셈이에요. 하지만 증시의 축제 분위기와 달리 원화 가치는 힘을 쓰지 못했어요.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워낙 거세고, 외국인들도 원화 약세를 우려해 주식을 사면서도 환전은 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에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1,480원대 저항선

환율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섰어요. 1월 21일 신년 회견에서 “환율을 1~2개월 내에 1,400원대로 안착시키겠다”고 선언했거든요. 덕분에 시장에는 정부가 환율을 1,480원이 넘어가게 절대로 두고보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았어요.

미-일 공조 개입과 레이트 체크의 충격

지난주 막판, 가장 극적인 반전은 뉴욕 역외시장(NDF)에서 일어났어요. 서울 시장 종가가 1,465.80원이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1,444.60원까지 20원 가까이 폭락한 거예요.

이 급락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 연준의 레이트 체크 소문이었어요. 레이트 체크는 중앙은행이 은행들에 환율을 묻는 행동인데, 시장에서는 정부측에서 직접 나서 환율을 떨어뜨리기 직전의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여요. 미국과 일본이 손잡고 엔저를 막기로 하면서, 엔화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우리 원화 가치도 순식간에 뛰어오른 것이죠.

이번주 환율 시장 전망

1월 FOMC와 퇴임하는 마이런 이사

이번 주(1.28~29)에는 올해 첫 FOMC 회의가 열려요. 금리는 동결(확률 95%)이 유세하지만, 관전 포인트는 연준의 입이에요. 특히 이번 회의를 끝으로 퇴임하는 스티븐 마이런 이사에 주목해야 해요. 친트럼프 성향의 비둘기파(금리 인하 선호)인 그가 마지막 선물로 강력한 저금리 기조를 강조한다면, 달러 약세에 더 힘이 실릴 수 있어요.

국민연금의 등판과 수급의 변화

1월 26일 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결과도 매우 중요해요. 그동안 환율을 끌어올렸던 주범 중 하나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용 달러 수요였거든요. 만약 이번에 해외 투자를 줄이거나 환헤지 비율을 높이기로 결정한다면, 시장에 달러 매물이 쏟아지면서 환율은 1,4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는 강력한 엔진을 얻게 될 거예요.

경계해야 할 돌발 리스크들

물론 하락만 있는 건 아니에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같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요. 만약 실적이 나빠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 다시 안전 자산인 달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환율 하락을 방해할 수도 있답니다.

이번주 환율은 지난주보다 낮은 레벨인 1,430~1,46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여요.

Share this post